[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자사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코어(SmartScore)’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사 빌딩 관리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l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b.loT는 공조나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빌딩 솔루션입니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약 27% 절감했습니다. 중앙 공조 및 시스템에어컨을 최적 상태로 운영한 성과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빌딩 관리자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운영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마트코어 골드 등급은 이러한 기술 적용 수준과 실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스마트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과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성능을 평가합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b.loT 솔루션을 계속해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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