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총기관리에 RFID 시스템 도입 추진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 사망사고 예방 권고안 제시
2026-01-21 15:25:09 2026-01-21 15:43:28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군 사망사고 대책분과위원회가 21일 군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 관리에 RFID 시스템 도입을 권고했다. 사진은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해 쇠사슬에 묶여 있는 예비군 훈련용 소총.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군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 관리에 무선인식전자테그(RFID) 시스템 도입이 추진됩니다.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군 사망사고 대책분과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살사고 예방 대책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자살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해서는 고위험군 장병을 조기에 식별해 특별 관리하는 방식의 현재의 관리시스템에서 장병 회복력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군 조직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정신 회복력을 강화함으로써 웬만한 스트레스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게 분과위의 설명입니다.
 
분과위는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가는 것을 내과 가듯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부대 생활 환경을 최대한 사회 수준에 맞춰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해서는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RFID 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총기가 누구에 의해 반출됐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기술적으로 관리하면 총기사고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응급의료 지원 체계 확립과 관련해서는 인명사고 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확립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실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받도록 할 것과 국군외상센터를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분과위의 종합 권고안을 바탕으로 각종 위원회 등을 활성화시켜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방정책을 추동력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장병의 인권이 보장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