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략 가속”…일진전기, 캐나다 초고압 변압기 수주
2026-04-06 12:09:23 2026-04-06 12:09:23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일진전기는 캐나다 알버타주에 건설 예정인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진전기는 생산능력(캐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일진전기가 캐나다 알버타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현장에 설치 중인 24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사진=일진전기)
 
이번 계약으로 일진전기는 245킬로볼트(kV) 초고압 변압기 총 21대를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납품하게 됩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의 수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추가적인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진전기는 홍성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변압기 사업을 담당하는 중전기 부문의 수주잔고는 약 10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시장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도래함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공격적인 수주 활동과 함께 생산능력 확대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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