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세계 1위 베올리아와 맞손…여수공장 ‘트리플-X’ 혁신 가속
마크롱 대통령 방한 계기 MOU 체결
‘BX·DAX·GX’ 통한 공정 고도화 추진
허세홍 부회장 “유틸리티 운영 혁신”
2026-04-05 11:18:59 2026-04-05 11:18:59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GS칼텍스가 세계 1위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손잡고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고도화에 나섭니다. 양사는 단순 수처리 협력을 넘어 비즈니스·디지털·친환경 전 영역을 아우르는 ‘트리플-X’ 관점에서 공정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왼쪽)과 크리스토프 마케 베올리아 글로벌 사업총괄 선임부사장이 지난 3일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기업 베올리아와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양사는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했습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 1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입니다.
 
협력은 비즈니스 전환(BX), 디지털 전환(DAX), 친환경 전환(GX)으로 구성된 ‘트리플-X’ 관점에서 추진됩니다. 양사는 산업계의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전환(BX)과 관련해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증대 기회를 함께 검토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GS칼텍스가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AX)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여수공장에 도입합니다.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이상 감지 및 예측 정비가 가능한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 전환(GX) 분야에서는 폐수 재이용과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베올리아의 친환경 기술을 여수공장에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자원 순환 체계 기반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베올리아와의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ESG 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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