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에 제조 공정 지원…동반 성장 ‘의지’
2026-04-01 10:41:35 2026-04-01 10:41:35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LG전자는 최근 주요 협력사 대표 11명과 함께 인도LG전자의 푸네 생산공장을 방문해 제조 공정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LG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로 꼽힌 LG전자 국내 협력사의 인도 현지 공장을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전자)
 
푸네 공장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 공정 구축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들이 해외 생산법인의 선진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연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 거점으로 방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회 초청과 정기 협의체 운영도 병행하는 중입니다.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AWE 2026’에 협력사를 초청했으며, 2월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83개 협력사와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아울러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를 운용하고, 무이자 자금 지원 규모를 연간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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