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펄어비스(263750)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12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출시 직후 급락했던 주가는 판매 확대와 이용자 평가 개선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펄어비스는 1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이 전 세계적으로 400만장을 판매했다"며 "이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회색갈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열띤 응원과 관심은 저희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인 지난달 20일 200만장을 판매했고 24일 30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이어 1일 400만장 고지까지 넘어서면서 한국 콘솔 게임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출시 당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4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용자 반응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붉은사막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를 이어가며 24일 기준 스팀 글로벌 이용자 평가에서 '대체로 긍정적', 영어권에서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습니다. 1일 기준으로는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의 주가도 흥행 기대를 반영하며 반등했습니다.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 하루 전인 3월19일 4만6000원에서 20일 4만1500원으로 9.78% 하락했습니다. 24일에는 4만700원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판매량 확대가 확인되면서 25일 5만200원, 27일 5만8800원, 30일 6만7600원으로 올랐습니다. 1일 11시 기준 7만원을 돌파하며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흥행이 펄어비스의 글로벌 콘솔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2025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콘솔 시장은 약 537억1200만달러(약 81조567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74%를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게임 수출이 여전히 중국과 동남아 비중이 높아 '붉은사막'의 서구권 성과는 시장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12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사진=펄어비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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