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통합 IB 평가 시행…미래에셋증권 '최우수' 선정
기존 시장별 시상 구조 개편…단일 기준 도입
KB·삼성·IBK 각 부문 수상…기여도·기업 우수성 반영
2026-03-24 15:41:47 2026-03-24 16:20:41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은행(IB) 시상 체계를 개편하고 2025년 통합 최우수 IB로 미래에셋증권(006800)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부터 시장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시상 체계를 통합해 단일 평가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거래소는 증권시장 기여도와 상장기업 우수성,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5년 상장 주관 업무 우수 IB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한 IB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IB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거래소는 2024년까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 각 시장별로 IB 시상을 분리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를 통합해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통합 최우수 IB'를 새롭게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기존 시장별 평가 체계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2025년 한국거래소 통합 최우수 IB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 18건(코스피 3건, 코스닥 15건)으로 업계 최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시장별 우수 IB로는 유가증권시장 부문에서 KB증권, 코스닥시장 부문에서 삼성증권(016360), 코넥스시장 부문에서 IBK투자증권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거래소는 이번 평가에서 단순 상장 건수뿐 아니라 증권시장 기여도, 상장기업 우수성,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상장 주관 실적 외에도 시장 기여와 기업의 우수성 등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작년 한 해 IB 업계의 노력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퇴출 기준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 기업 상장을 확대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오후 3시30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2025년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한 IB를 평가하여 우수 IB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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