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발 에어부산, 승무원 교통사고로 15시간 지연
2026-03-23 14:02:43 2026-03-23 14:02:43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태국 방콕발 부산행 에어부산(298690) 여객기가 현지에서 발생한 승무원 교통사고로 인해 15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에어부산 A321. (사진=에어부산)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당초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5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떠나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726편 여객기의 이륙이 장시간 지연됐습니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객 231명이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륙 지연 사태는 승무원들이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항공사 측의 사전 안내가 미흡해 늦은 밤 공항에서 장시간 불편을 겪어야 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무원이 공항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로, 관련 상황 파악과 운항 검토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하며 “현재는 승객들을 호텔로 안내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어부산 측은 대체 승무원을 현지에 투입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50분쯤 해당 여객기를 출발시킬 계획이며, 교통사고를 당한 조종사 2명은 현지 병원에서 회사와 소통하면서 치료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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