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물론 안전까지”…SK하닉, 차량용 D램 최고 안전 등급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 기반 시장 선도
2026-01-19 14:52:07 2026-01-19 15:03:57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SK하이닉스는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이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ISO 26262)에 따른 등급인 ‘자동차 완전 무결성 수준(ASIL)’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D 인증(ASIL-D)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SK하이닉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메모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자동차 완전 무결성 수준 레벨 D(ASIL-D) 인증을 획득한 SK하이닉스 LPDDR5X 차량용 D램. (사진=SK하이닉스).
 
ASIL-D는 인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등급입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품 설계·검증·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고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동시에 충족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PDDR5X 차량용 D램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내 전자·전기 시스템 비중이 확대되면서, 단순 성능을 넘어 기능 안전 확보 여부가 차량용 D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떠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는 LPDDR5X 차량용 D램에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신뢰성, 고장 알림 및 자가 진단·수리 기능,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 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이 제품 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해 향후 차량용 메모리 사업 확대 및 고객 신뢰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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